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미서부협의회(회장 정유석, 이하 평통)는 코로나 19 범유행이 장기화하며 의료용품이 부족하고 한인사회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해 지원하기로 하고 여러 형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는 한인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생필품 지원으로, 의무격리가 장기화하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을 찾아 쌀과 라면, 미역 등 식료품과 화장지와 마스크 등 생활용품을 150가구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전 조사를 통해 110여 가정에 대한 준비와 함께 추가로 신청을 받아 29일 이후에 개별적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생필품 세트가 필요한 가정은 본인 또는 주변인이 대상자 이름, 연락처, 주소를 양상모 부회장(11-5523-6363, 카카오톡: abejan), 김승준 간사(11-2888-0324, 카카오톡: kasamara1)에게 연락하면 된다.
또, 민간외교 역할의 하나로 현지 의료기관에 마스크와 함께 안면보호 마스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500매의 안면보호 마스크와 교체용 필름 500매를 제공한다.
대상은 코로나 19 관련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과 한인 의사가 근무하는 병원으로 모두 10여 곳이다.
안면보호 마스크 지원은 지난 18일 협의회 내에서 의결을 마치고 제품을 주문해, 다음 달 4일 납품 받을 예정으로, 이달 말까지 대상 병원에 대한 조사와 지원 관련 공문을 보내고, 다음 달 5일부터 배포할 예정이다.
평통은 이달 초 한인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해 현지 의료기관에 의료용 마스크와 모자를 제작해 전달하고 있는 'Corea se Une(하나 된 한국)'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필터가 포함된 마스크용 원단 1천 제곱미터(폭 2m x 길이 500m)를 전달했고, 이 원단으로 2만 8천여 매의 마스크가 제작됐다.
Corea se Une는 의료용 마스크와 모자를 제작해 지난 20일부터 알바레스 시립병원 등 여러 병원에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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