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미서부협의회(협의회장 정유석, 이하 평통)는 지난 22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12개 병원에 보호 필름 두매 씩 포함된 안면 마스크 545개를 기부했다.

 

이번 안면 마스크 기부는 평통의 '한인과 의료진 지원 프로젝트'의 하나로, 자문위원들이 성금을 모아 안면 마스크를 구매해 코로나 19 치료를 맡은 병원 가운데 한인 의사가 근무하고 있는 병원을 중심으로 병원을 방문해 전달했다.

 

 

평통은 한인 의사가 근무하는 병원 가운데 코로나 19 관련 치료를 진행하는 곳을 대상으로 의료용품을 지원했으며,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사회에 한인의 정성을 모아 전달하고, 한인 의사의 존재감을 높이는 데도 의미를 두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평통이 안면 마스크를 전달한 병원과 수량은 추루까 연방경찰병원 70개(김이윤, 이하 괄호 안은 근무 중인 한인 의사), 피오리또 병원 70개(김 발레리아), 이탈리아 병원 50개(고 아젤렌), 라모스 메히아 병원 70개(조종진), 라나리 병원 40개(김 아론), 안초레나 병원 30개(조 까롤리나), 오따멘디 병원 30개(조 까롤리나), 산이시드로 병원 40개, 스페인병원 응급실 70개(강희영), 바렐라 UPA11 병원 30개, 마누엘 벨그라노 종합병원 25개, 포르모사 모자병원 20개 등 12곳 545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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