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부에노스아이레스시의 부동산 세금(ABL)은 월 단위로 조정되며, 시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CPI)의 변동을 참고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정부가 입법부에 보낸 예산안에 명시된 계획에 따라 2021년 1월에 해당하는 첫 번째 분할금은 2020년 8월의 인플레이션(2.4 %)을 감안, 점진적으로 항상 6개월 전을 참고해 조정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9월과 10월 까삐딸 CPI 기록에 따르면 2월 인상은 2.2%, 3월은 2.5%가 된다.
이 같은 새로운 방식은 인상분을 첫 번째 분할금과 총액에 직접 적용해 왔던 현행 방법론을 대체한다.
시정부가 설명했듯이 이러한 변동은 부동산 평가가 이루어지는 시점과 납부고지서가 발행되는 시점과 연관된 행정절차의 문제 때문이었다.
자동차면허세의 경우 자동차는 4가지 평가 카테고리를 유지고, 자동차 가격 상승으로 인해 비록 70% 범위 내에서 인상됐지만 상위 카테고리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고 있다.
새로운 카테고리는 다음과 같다: 차량 최대 160만 페소까지, 3.2% 인상; 160만 페소이상 220만 페소까지, 4.0% 인상; 220만 페소이상 320만 페소까지, 4.5% 인상; 320만 페소가 넘는 자동차의 경우 5%이다.
2019년과 2020년 10월까지 최대 50만 페소의 부채를 가진 납세자들은 1월부터 6개월 할부 플랜에 가입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이자가 면제되고 부채만 지불하면 된다.
12개월 할부 플랜을 고수하려는 사람들은 절반의 이자를 삭감해준다.
ABL의 경우 총 세금을 선납 하는 사람은 전년 대비 15%만 인상되는 반면, 2020년 분할 납부하고 부채가 없는 사람은 10%의 혜택을 받게 된다.
2021년 6월 30일 이전에 자동이체에 가입하는 경우, 마지막 분할금에 대한 100% 혜택을 주며, 모범 납세자로써 혜택을 받은 사람에게만 적용된다.
자동차면허세의 경우 선납에 대한 할인은 10%이며, 모범 납세자 및 자동이체에 대한 혜택은 ABL의 경우와 동일한 조건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정부는 지난주 입법부에서 2021년 예산을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공공사업 및 계약수정에 대한 323억 페소의 삭감과 신용카드에 대한 새로운 세금 및 유동성 자산(Leliq)의 거래에 대한 총 수익 및 채권(Pases Pasivos) 으로 약 197억 페소를 모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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