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은행을 한데 모은 싱크탱크 국제금융연구소(IIF)의 경제학자가 만든 그래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작년 육류가격 인상에서 이 지역의 다른 국가보다 높았으며 라틴 아메리카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경제학자 조나탄 포르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르헨티나의 육류가격 인상이 아마 그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참담한 인플레이션 과정의 가장 분명한 사례 중 하나 일 것."이라며 "2017년 1월에 비해 아르헨티나의 육류가격은 4.3배 더 비싸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저임금을 킬로당 아사도 가격으로 측정했을 때 구매력의 절반을 잃은 것을 볼 수 있다. 경제학자 페데리꼬 곤살레스 로우꼬는 "평균급여는 1년 동안 30%, 2019년 8월에 비하면 거의 40%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실질 임금보다 훨씬 더 많이 떨어졌다는 사실은 올해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형성됐는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킬로당 아사도 가격은2019년과 2020년 사이에 93% 상승했다."며 "최저임금 구매력을 킬로당 아사도 가격으로 측정할 때 1년 전의 절반에 불과했고, 평균급여는 1년 만에 30% 감소했다"고 말했다.
1월에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가 기록한 만성 하이퍼인플레이션에 이어 라틴 아메리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인플레이션을 기록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한다.
지난달, 민간 부문 경제분석가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은 약 3.8%였고 올해 50%가 추가 될 것으로 예측한데 비해 구즈만 장관이 어제 재계산한 인플레이션은 31%였고, 내일(11일) 국립통계원(Indec)은 2020년 36.1%였던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루과이는 지난달 1.6%, 지난 12개월 동안 8.8%를 기록했다. 올해 이웃국가는 소매가격이 7.5% 인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는 1월 0.8%, 작년 3.5%(2021년 3.6% 전망), 칠레는 각각 0.7%, 3.1%, 페루는 0,7%, 2.6%를 기록했고 올해 2.9% 미만일 것으로 보인다. 한 단계 아래로 파라과이(1월 0.5%, 작년 2.6%), 2021년 2.9% 전망, 콜롬비아 0.4%, 12개월 동안 1.4% 상승, 올해 2.8% 전망. 브라질에서는 지난 달 0.25%, 12개월 동안 4.5%(2021년 3.6% 예상), 에콰도르에서는 0.1%, 12 개월 동안 -1.04% 하락 및 올해 -1.01%를 전망한다.
△라틴 아메리카의 소고기 가격 Fuente: IIF ⓒInfo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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