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삐딸의 임대료는 작년 4분기에 원룸의 경우 전년 대비 평균 53.8%, 방 1개 및 2개가 있는 아파트의 경우 63.7%가 올랐다.
시 통계·인구조사청(DGEyC)은 "임대료 가치 상승으로 원룸 5.9% 포인트, 방 1개 6포인트, 방 2개 11.9포인트로 전분기 대비 크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로운 임대법이 완전한 효력을 발휘한 7월~9월 사이에 등록된 거래내역에 추가적으로 상당한 가속도를 냈다."고 보았다.
예를 들어, 동일한 까삐딸 지표에 관한 이전 보고서를 검토해 보면 2020년 2분기에 방 1개(43m2 기준) 중고아파트의 임대료가 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법 제정 후 연간 변동은 3분기에 47%, 4분기에 54%로 상승했다.
임대료의 연간 변동과 관련 공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원룸 아파트의 경우 분기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비샤 우르끼사(64.5%), 까바시또(60.5%), 알마그로(57.3%) 순이다.
한편, 레띠로(37.2%), 누녜스(42.3%), 레꼴레따(44.1%)지역은 비교적 낮은 상승률이 확인됐다.
원룸의 경우 평균 임대료가 가장 높은 지역은 빨레르모(2만1천275 페소), 벨그라노(2만1천85 페소), 누녜스(2만661 페소) 순이었다.
아주 저렴한 지역은 산 끄리스또발(1만7천96 페소), 산 니꼴라스(1만7천555 페소) 및 몽세랏(1만7천983 페소)이었다.
임대료가 가장 비싼 지역과 가장 낮은 지역 간의 가격 차이는 방 2개 아파트(33.3%)에서 가장 큰 폭을 나타냈다.
시 통계·인구조사청에 따르면, 모든 주택의 임대료 인상은 부에노스아이레스시 소비자물가지수(IPCBA)에서 추정한 변동폭보다 훨씬 높아 10월~12월 연평균 30.6%에 달했다.
올해 3월 1일부터 임대 부동산 소유자는 연방세입청(AFIP)에 임대계약을 등록해야한다.
이 의무는 작년 7월부터 시행된 새로운 임대법의 요점 중 하나로 이미 확립되었지만 이번 주 등록 메커니즘을 규제화했다.
이처럼 다음 달부터는 임대계약 서명 후 15일 이내에 AFIP에 등록해야한다. 단, 2020년 7월 1일에 체결돼 2021년 3월 1일까지 유효한 계약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4월 15일까지 등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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