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19일(금) 발생한 VIP 백신 스캔들을 잠재우려고 나섰다. 언론인 오라시오 베르빗스키의 진술을 통해 밝혀졌고, 해임된 히네스 곤살레스 가르시아 전 장관과 친분이 있던 사람들이 접종 공식일정에 우선순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백신을 먼저 접종받은 사건이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신뢰도 추락을 방어하기 위한 신속한 대처로 스캔들과 관련된 가르시아 장관을 해임하고 24시간 이내에 까를라 비소띠 전 차관을 장관으로 임명했다.
이런 맥락에서 정부는 예방접종 운영에 대한 신뢰를 되찾기 위해 중국에서 개발한 시노팜(Sinopharm) 100만 개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목요일(25일)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오후 대통령 관저에서 장관선서를 하는 까를라 비소띠ⓒInfobae
이 백신은 두 번에 거쳐 접종하기 때문에 총 50만 명분이며 예방접종 계획이 시작된 이래 정부가 국내에 들여올 수량 중 최대선적이 될 것이다.
식약청(ANMAT)은 보건부에 승인을 권고했고, 새 장관은 21일 중국에서 개발한 SARS COV-2 백신을 긴급상황의 차원에서 승인하는 행정령 688/2021에 서명했다.
이 계약에는 정부가 수량을 100만 개 더 늘릴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항이 있으며, 해당 옵션을 사용해 3월 추가로 100만 개 구입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 보건부는 예방접종이 3월과 4월에 대대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고, 그 목표는 장관이 교체됨에도 불구하고 변경되지 않았다.
아울러, 스푸트니크 V의 수량이 담긴 새로운 컨테이너가 이번 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세실리아 니꼴리니 대통령 고문은 새로운 배송일정 을 진행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고, 정부는 모스크바로부터 100만 개의 백신을 실은 다음 비행기가 도착되길 기다린다.
지연 또는 더 많은 수량의 도착에 관계없이 최종목표는 변경되지 않는다. 정부는 겨울이 시작되기 전 위험그룹에 속한 1천450만 명에게 예방접종을 하려고 한다.
국가 보건당국과 인구가 많은 부에노스아이레스주는 추위가 오면서 코로나-19가 재발할 것을 두려워해 모든 위험그룹의 예방접종 속도를 높여야한다고 보고 있다.
해임되기 직전 가르시아 전 장관은 백신 접종일정에 대해보다 구체적인 예측을 했다. 그는 제약회사들이 합의를 준수한다면 8월과 9월 사이에 18 세 이상의 전체 인구가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 확신했다. 이번 주부터 비소띠 장관은 자신의 제안과 목표를 지시해야한다.
이 프로젝트가 지속 가능하려면 수량 확보가 절실하다. 지금까지 178만 명분이 아르헨티나에 도착했다. 예방접종이 시작된 이후 정부는 12월 30만 명분, 1월 30만 명분과 42명분, 2월에는 40만 명분을 러시아로부터 가져왔고 지난 17일에는 아스트라젠카 백신 58만 명분이 도착했다.
△중국에서 개발한 시노팜(Sinopharm) ⓒInfo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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