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는 돌풍A와 하나A가 동점…선수들 의견 따라 13일 재경기 하기로
재아르헨티나 대한체육회장배 친선축구대회가 7일 라께미따 우라깐 야외경기장(La Quemita – C. A. Huracán)에서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4일 개막해 약 두 달간 청년 6팀(돌풍A, 돌풍B, 영남A, 영남B,하나A, 하나B - 가나다순)과 장년 3팀(영남, 청춘, 황소 - 가나다순)이 각축전을 벌였다.
대회 결과 우승은 영남(장년)이 차지했고, 청년부는 돌풍A와 하나A가 공동우승했는데, 두 팀 선수들이 승부차기가 아닌 재경기를 통해 승부를 가리고 싶다고 요청해, 주최 측이 양측 의견을 수렴해 오는 13일 결승 재경기를 하기로 했다.
준우승은 청춘(장년), 3위는 황소(장년), 영남A(청년)가 차지했고, 득점왕은 임향기(영남/청년), 채후안빠블로(영남/장년), MVP는 이원형(영남/장년)에게 돌아갔다.
시상에 앞서 김창식 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청춘으로 추운 날씨를 녹이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다음 대회에는 더 많은 팀이 참가해 좋은 경기를 펼치며 축구발전을 위해 노력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박승희 축구협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참가 선수들의 협조로 무사히 경기를 마쳤고, 전국체전 참가 선수단 선발전도 겸했는데, 선발되는 선수들은 좋은 결과가 있기 바란다"고 기대하고, "더 발전하는 축구협회로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박승회 회장은 정연철 체육회장과 이학선 영남향우회장, 오철희 돌풍클럽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고, 체육회와 영남향우회는 김창식 수석부회장과 송길곤 선수단장이 대리로 받았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참가선수단 선발전을 겸해 진행됐고, 선수단 선정은 마무리 단계이다.
선수단은 고재홍 씨를 단장으로 감독과 코치 각 1명, 선수 18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periodista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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